안녕하세요, 서큐레이션입니다.
오늘은 파주에서 좋은 카페를 하나 발견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헤이리 출판단지에 있는 '가드너스 커피'라는 카페입니다.
요즘 교외에 있는 카페의 트렌드가 넓은 공간, 디자인된 건물, 주차장, 베이커리라고 할 수 있을텐데요.
이 조건을 딱 갖춘 요즘 카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사진으로는 보기 어려우실 수도 있는데 아래의 삼각형 같은 공간뒤로 정문으로 들어가는 통로가 있습니다.
입구부터 특이하죠?
입구에 들어가면 먼저 마카롱 진열대가 보입니다.
바로 위에 와이파이 비밀번호가 있으니까 미리 확인하시구요.
그리고 베이커리입니다.
저는 평일 저녁시간 때에 갔는데 이미 빵이 많이 팔렸더라구요.
제 경험상 이런 교외에 있는 카페들은 평일 저녁시간이 가기 좋은 것 같습니다.
점심시간 때부터 평일에 놀러온 손님들이 북적한데 이 손님들이 보통 해가 질 때쯤 많이들 나가시더라구요.
주말에는 주차장이 꽉찰 정도로 손님이 많다고 합니다.
그게 충분히 이해가 가는 게 야외공간과 실내공간의 조화가 참 좋습니다.
언뜻 보아도 1층의 야외 공관과 2층의 실내 공관 디자인이 참 세련되었죠?
3층에 올라가서 1층을 바로보니 이렇게 예쁘더라구요.
확실히 의자 하나, 테이블 하나에도 신경을 써서 고른 느낌이었습니다.
저는 3층 루프탑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지금 보니까 루프탑 자리의 사진이 없네요. ㅠㅠ
헤이리 근방의 건물들이 많이 높지 않아서 3층 높이만 되도 괜찮은 뷰를 보여줍니다.
저는 아이스 라뗴와 크림 소보루를 주문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커피맛을 잘 알고 민감하신 분도 계시겠지만, 요즘은 전체적으로 베이커리나 커피가 많이 상향 평준화된 느낌입니다.
맛보다도 오히려 뷰를 보고 카페를 고르는 게 유행인 것 같아요.
밤이 되니 조명이 켜지고 분위기가 또 달라집니다.
오랜만에 저는 한산한 여름밤을 잘 즐기고 왔네요.
서울 근교로 드라이브를 계획하고 계신 분들에게 꼭 추천드리고 싶은 카페입니다.
오후 10시까지 영업하니 평일 저녁에 여유롭게 한 번 다녀오시는 건 어떨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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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서큐레이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