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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대라면 '멜로가 체질'을 보자.

안녕하세요, 서큐레이션입니다.

오늘은 넷플릭스에서 재밌게 본 드라마 한 편 소개시켜드릴려고 합니다.

혹시 영화 '스물', '극한직업'을 재밌게 보신 분 계신가요?

그렇다면 이 드라마도 재밌게 보실 것 같은데요.

바로 영화감독 '이병헌'의 첫 TV 연출작인 '멜로가 체질'입니다.

오늘은 이 드라마의 매력 포인트 세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멜로가 체질 포스터

1. 뻔한 건 싫어

'스물'이나 '극한직업'을 보면 아시겠지만, 이병헌 감독은 항상 독특한 연출을 합니다.

뭔가 뻔한 장면, 다음에는 이렇게 될 것 같은 장면이 나오면 항상 그걸 비틀어버립니다.

'뭔가 기발하고 싶다'보다는 뻔한 장면을 그냥 피하고만 싶은 장난같은 연출의 느낌입니다.

대놓고 PPL을 한다든가, 키스씬이 나올 것만 장면에서 키스를 안 한다든가 하는 연출이 그 예이죠.

엄청나게 특별한 장면은 아니지만 계속 보다보면 이 드라마가 뭔가 다르다는 느낌을 줍니다.

 

2. 대사가 미쳤어

인스타그램 등에서 '멜로가 체질' 명대사 짤을 보신 분도 계실겁니다.

일단 '수다 블록버스터'를 표방하는 만큼 기본적으로 대사와 나레이션이 굉장히 많습니다.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재치있고 특이한 대사들도 이병헌 감독의 특기죠.

제가 가장 깊었던 대사는 "연애는 앞머리 같은 거야." 입니다.

여자분들은 공감하실 거 같은데 (저는 여자도 아닌데 어떻게 이걸 이해했는지 모르겠네요.) 어떠신가요?

 

3. 나쁜 사람이 없다

'동백꽃 필 무렵'도 그렇고 최근의 재밌는 드라마들은 예전처럼 나쁜 역, 착한 역으로 나뉘는 게 아니고 사람들의 다양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멜로가 체질'도 그렇습니다.

다양한 연령, 다양한 직업, 사회적으로 갑을 관계에 있는 사람들의 사정까지 세세하게 들여다볼 수 있게 해줍니다.

여기에 추가로 드라마 작가, 감독, 제작 피디 등 드라마를 만드는 사람들의 직업을 들여다 볼 수 있다는 점도 좋은 감상 포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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